안녕하세요~ 홍주부에요 😊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검색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기내 반입 금지 물품’입니다. 지난 번 태닝 오일을 들고 갔다가 공항에서 반입 불가로 압수당하는 일이 있었어요 😭
이 글에서는 2024년 최신 수하물 규정을 기준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의 기내 반입과 위탁 수하물 허용 여부를 정리합니다.
✅ 국내선 vs 국제선 기내 반입 기준 차이
국내선은 상대적으로 규정이 느슨하지만, 국제선은 보안 기준이 더욱 엄격합니다. 대표적으로 액체류의 경우 국내선은 대부분 허용되지만, 국제선은 100ml 이하의 용기에 담긴 액체만 투명 지퍼백(1L) 1개에 한해 허용됩니다.
- 썬크림 100ml: 국내선 ✓ / 국제선 ✓
- 향수 150ml: 국내선 ✓ / 국제선 ✗
- 김치 소분 용기: 국내선 ✓ / 국제선 ✗
✅ 액체류 및 스프레이 반입 규정
여행용 화장품, 치약, 샴푸, 젤류, 향수 등은 모두 ‘액체류’로 간주되며 국제선에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국제선 기내에서는 100ml 이하의 용기만 허용되며, 모든 용기를 하나의 1L 투명 지퍼백에 담아야 합니다. 위탁 수하물의 경우 용량 제한이 없습니다.
스프레이 제품은 상황에 따라 허용됩니다. 인체에 사용하는 헤어스프레이, 데오드란트, 미스트 등은 기내 반입이 가능하나, 인화성 살충제는 기내 및 위탁 모두 반입이 금지됩니다.
✅ 전자기기와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여행 필수품인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에 휴대해야 하며 위탁 수하물로는 절대 허용되지 않습니다. 보조배터리는 160wh 이하만 반입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10,000mAh 제품은 약 38.5wh로 대부분 허용됩니다.
전자담배, 휴대용 선풍기 역시 배터리 폭발 위험으로 인해 위탁 수하물 불가. 기내에만 휴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 손난로도 배터리 규정에 따라 기내 휴대만 가능합니다.
✅ 도구 및 날붙이 규정
기내 반입이 금지되는 대표적인 항목으로는 칼, 가위, 맥가이버칼, 공구류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감자칼이나 길이 6cm 이하의 가위는 예외적으로 허용되지만, 날카로운 끝이나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도구는 반드시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합니다.
✅ 헷갈리는 물품 정리
- 라이터: 기내 ✓ (1인 1개) / 위탁 ✗
- 고데기/드라이기: 기내 ✓ / 위탁 ✓ (무선일 경우 일본행 주의)
- 호신용 스프레이: 기내 ✗ / 위탁 ✓ (100ml 이하 1개)
- 전동휠: 기내 ✗ / 위탁 ✗ (배터리 분리 가능 시 일부 허용)
- 발열 도시락: 기내 ✗ / 위탁 ✗
✅ 여행 짐싸기 꿀팁
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들이라면 ‘보안검색 통과율’을 높이는 짐싸기 방법을 알고 계시겠지만,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이라면 카카오톡 ‘물어보안’ 채널이나 ‘항공보안365’ 홈페이지에서 물품명을 입력해 기내 반입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유용합니다.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은 해마다 조금씩 변경되고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여행 짐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준비하여 보안검색대에서 당황하지 않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